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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과 미역국의 역사와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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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국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미역국' 하면 떠오르는게 어떤건가요? 저는 제일먼저 '생일날에 먹는 음식' 이라고 떠오르네요. 그리고는 '어머니들이 출산을 하신 후에 영양을 위해 드시는 음식' 이 두가지가 제일먼저 떠오르는데요. 전 미역국을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특별한 날에만 만들고, 찾게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역국의 간단한 역사와 효능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역국의 역사


고문헌을 보면 산모와 미역국의 풍습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여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사람들은 문헌에 보면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먹은 뒤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또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담은 문헌에 보면 '산모에게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상을 차렸는데 차려놓은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미역국은 두 가지 의미로 쓰입니다. 첫번째로 '생일'이고, 두번째로는 '시험에서 떨어졌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미역(국)의 효능


미역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산모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미용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를 낳은 산모가 제일 먼저 먹는 음식이 바로 미역국이며, 미역에는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해 늘어난 자궁의 수축을 도와주고 조혈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사실이 오늘날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의 병원에서도 산후에 먹는 음식으로 미역국을 내놓아 화제가 되었다고합니다. 미역국은 '태어난 날' 을 상징하고 생일에 먹는 음식 또한 미역국입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4인분 기준'


재료: 소고기(양지) 200g, 마른 잘린미역(40g), 간마늘 2큰술, 국간장 1.5큰술, 액젓 1.5큰술, 참기름 3큰술, 물, 소금 


1. 소고기는 얇게 썰어 준비하고 참기름에 버무려줍니다.

2. 미역 40g 은 불려주고 잘린미역이 아니면 30분 불리고나서 가위로 잘라주고, 미역의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3.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가열한 뒤 소고기를 중불에 반정도 익을때 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4. 고기가 반정도 익을 때 물기를 짜낸 미역도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을 충분히 볶아주셔야 미역의 풋내가 잡히고 미역국의 맛이 살아납니다.)

5. 미역을 2분가량 볶아준 뒤 물을 넉넉하게 부어 끓여줍니다 

6. 15분 가량 끓여주고 마늘 2큰술을 넣어주고 국간장 1.5큰술과, 액젓 1.5큰술을 넣어주고 10분정도 더 끓어줍니다.

7.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한 뒤  미역이 푹 익으면 미역국 완성입니다.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서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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