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유래 및 특징
1.막걸리의 유래 및 특징
막걸리는 우리의 고유의 술중 하나인 곡류를 이용한 발효주 입니다.
유래
삼국시대에서 우리는 이미 술을 빚는 기술이 능숙하였습니다. 중국의 서적을 보아도 우리의 술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백제의 수수보리라는 사람이 일본에 처음으로 누룩을 가지고 가서 술 빚는 방법을 전해주었고, 그 후에 일본의 주신(酒紳)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술인 탁주(막걸리), 청주, 그리고 증류주인 소주는 고래시대로 추정됩니다.
특징
막걸리는 술이 맑지 않고 탁해서 탁주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농부들이 주로 많이 마셔서 농주라고도 불리고, 색이 희다고 해서 백주 라고도 불립니다. 술이 익으면서 떠오른 청주의 알코올 도수는 희석을 시키기 전은 15도 안팎이고 막걸리는 물을 타서 희석을 시켜 도수를 5~6도로 낮춘 것 입니다.
막걸리의 효능
막걸리는 술이지만 영양 덩어리 입니다. 막걸리의 알코올 성분만 제외하면 영양비타민을 먹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물과 알코올을 제외한 단백질2%, 탄수화물0.8%, 지방0.1%, 나머지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 비타민 C, 유산균, 효모 등이 함유되어 술을 마시지만 영양도 함께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입니다.
2.막걸리 만드는 방법(재료의 비율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 하겠습니다.)
재료-물, 누룩, 쌀,
1.쌀을 뿌연 물을 나오지 않을때 까지 씻어줍니다.
2.쌀을 씻었다면 쌀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1시간동안 체에 밭치기)
3.큰 냄비솥에 물기를 제거한 쌀을 면포에 담아, 고두밥을 지어줍니다.
4.누룩과 물을 고루 섞어줍니다(1시간동안 누룩과 물을 혼합시킨채 놔두기)
5.막걸리를 담을 용기 소독시키기(알코올 소독 또는 열을 가열해서 소독)
6.완성된 고두밥은 쟁반에 옮겨 식혀줍니다.
7.식힌 고두밥과 누룩과 물을 모두 혼합해줍니다(쌀알이 부서지지 않도록 고루 섞어줍니다.)
8.소독시킨 용기에 (7)을 옮겨 담아줍니다.
9.면포와 뚜껑으로 용기를 닫아주고 발효시켜줍니다.
10.다음날이 되면 용기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고루 섞어줍니다.
11.총 14일을 발효시켜주는데 25도 내외로 온도를 조절해주고 3~4일에 한번씩 섞어줍니다
그리고 발효가 다 되면 막걸리를 면보에 걸러주고 소독한 막걸리 용기에 옮겨 담고 뚜껑을 닫아주고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3.막걸리 제조 할때 유의할점 및 팁
막걸리의 발효온도가 25도 내외로 유지 하지 않을시, 발효가 되지 않거나 쉬어버립니다.
막걸리 제조 시 물을 적게 넣으면 발효가 오래걸리고, 단맛이 좋아지는 반면 물을 많이 넣고 제조하게 되면 발효시간은 짧아지고 술의 맛이 쉬어집니다.
4.막걸리 추천
수많은 막걸리를 먹어보았지만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입맛의 막걸리는 '느린마을 막걸리' 라고 생각합니다. 느린마을 막걸리 막의 특징은 쉰맛이 많이 나지 않고 적절한 단맛이 잘 어우러져 그냥 막걸리만 마셔도 맛있습니다. 보통 막걸리를 먹은 다음날은 조금만 마셔도 숙취가 깊습니다.
하지만 느린마을 막걸리의 막걸리는 일반 막걸리 보다 숙취가 적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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