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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한 날짜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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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소한이란 무엇일까?

'작은 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소한(少寒)은 양력으로 1월 5일이며 음력으로 따지면 12월에 해당합니다.

다음 해 2021년의 소한은 1월 5일이 되었네요.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말로는 조금 어색한 경향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소한(少寒)은 중국에서 넘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궤도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기 위해서 만든 '절기' 중 하나인 23번째 절기입니다.

더 알고 싶은 24절기 그리고 '소한'

우리나라는 1월 15일~16일쯤 되면 가장 추워지는 시기가 오는데요. 

농경사회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옛날엔 날씨를 구분 짓는 24절기가 굉장히 중요시 여겨졌던 것이죠.

 

 

하지만 24절기는 옛날 중국의 황하유역을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조금 맞지 않는 것이요. 그렇기 때문에 절기상 '대한'이 가장 추워야 맞지만 이것도 중국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한국에서는 가장 추운 절기는 '소한'이라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 동안 5일씩 끊어 3 후로 나눠

초후 에는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중후에는 까치가 집을 짓고 말 후에는 꿩이 운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소한이 생겨나면서 생긴 속담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 없다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었다

옛 조상들은 소한에 무엇을 했을까?

24절기 중에서 소한은 첫 해를 맞고 오는 절기인데요, 이 추운 날 우리 옛 선조들은

한파가 오면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떨어지는 식량을 대비해 창고에 보관하거나

집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땔감을 집안에 피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몸보신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했다곤 합니다.

 

지금까지 24절기 중 소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태양 궤도의 위치에 따라 정해지다니

제가 글을 쓰면서도 너무 신기하고 세상엔 다양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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