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2020년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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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메뉴??

2019년도 까지는 메뉴가 53가지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년도에 22개의 메뉴가 사라지고  31가지로 줄었습니다.

 

사라지는 메뉴 22개는!

국수장국, 비빔국수, 만둣국, 오이소박이, 무숙장아찌, 오이숙장아찌, 닭찜, 돼지갈비찜, 북어찜, 호박선, 화전, 매작과, 북어보푸라기, 배숙, 오이선, 어선, 달걀찜, 보쌈김치, 칼국수, 소고기전골, 두부전골, 채소튀김  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메뉴 31가지는!

비빔밥, 콩나물밥, 장국죽, 완자탕, 생선찌개, 두부젓국찌개, 제육구이, 너비아니구이, 더덕구이, 생선양념구이, 북어구이, 섭산적, 화양적, 지짐누름적, 풋고추전, 표고전, 생선전, 육원전, 두부조림, 홍합초, 겨자채, 도라지생채, 무생채, 더덕생채, 육회, 미나리강회, 탕평채, 잡채, 칠절판, 오징어볶음, 재료썰기..?(재료썰기가 살짝 의아하네요)

 

저도 한식 시험을 많이보러 다녔지만 어려운 메뉴와 쉬운 메뉴를 골고루 없애고 남긴 것 같아요. 

메뉴를 없앤 이유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너무 많은 양 때문에 과감하게 메뉴를 줄인것 일까요.

 

 

평가 채점기준 표?

정확한 채점기준 표를 찾아서 보여드리려고 했지만, 이 부분은 시험 감독관 분들만 알 수 있나봐요. 사이트에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시험보러 가시면 실기시험을 치르는 중에 채점표를 들고다니며 체크를 하시는데, 일단 바로 옆에서 체크를 당하면 좋지 않은거에요. 감점을 당했다는 뜻 이거는요. 제가 학원을 다녔을 때 선생님들께서 말씀 해주신게. 

채점표 목록에 위생, 조리과정, 완성작품 이렇게 분배해서 채점 해주신다고 합니다. 이때 위생의 점수 비율은 10~15% 정도 되고, 나머지는 올바른 조리과정과 작품의 완성도를 보고 평가하는 것 입니다. 결국 완성도가 좋아야겠죠!! 

 

실격 사유

1. 덜익어서 제출한 완성작

 

힘들게 제출했는데 예를들어 생선전이 시험 메뉴에 나와 만들고 제출까지 했는데, 감독관님 께서 완성작을 하나하나씩 채첨하십니다. 그때 익혀야하는 메뉴 같은 경우에는 꼭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확인을 하시는데, 덜익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실격처리를 말씀 해주시거나 시험결과 발표 때에 실격 이라고 올라옵니다. 반드시 익혀야하는 메뉴가 시험에 나오면 꼭 익혀주세요!

 

 

2. 제출한 완성작이 탄 경우

이 또한 힘들게 제출 했는데, 너무 심하게 태웠을 경우에는 실격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조금 만 탔다면 가위나 칼을 이용해 감독관님 몰래 탄 부분을 도려내는 센스있는 행동을 해주시면 위기를 모면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손댈 수 없이 타버리면 돌이킬 수 없죠... 타지 않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험에 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넣어서는 안될 메뉴에 다른 재료를 넣는 경우

이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고 살짝은 억울한 경우에요. 한식에는 고명이 들어가는 메뉴가 상당히 많은데, 올려서는 안될 메뉴에 예를들어 황백지단을 올렸다면, 이 또한 실격 사유가 됩니다... 들어가야 할 재료를 안넣는 경우라면 그냥 감전 요인이 되지만, 들어가서는 안될 재료를 넣게되면 그건 실격사유가 됩니다. 시험보러 들어가기 전에 꼭 레시피 한번씩 전체적으로 보시고 시험에 임하시면 조금은 수월할거에요. 힘들게 완성했는데 실격되면 아쉽잖아요.

 

 

4. 조리과정이 뒤죽박죽인 경우

조리 과정이 엉망인 경우는 실격사유는 아닙니다. 어떻게든 제출만 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기존 레시피를 지키지 않고 어떻게든 제출했다고 하면 그건 실격이나 다름없죠.. 진짜 간혹 조리 과정을 엉망으로 하셨다고 하시고 시험 결과를 보니 합격이신 분들을 종종 봤는데요 정말 신기했어요..! 그 분들은 운이 좋으셔서 안걸린거에요! 무조건 조리과정 지켜주세요! 완성작 만큼이나 조리순서도 중요하니까요. 시험보러 가기 전에 연습하실 때 타임워치를 재셔서 연습을 하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하고 시험보러 기존에 느끼셨던 긴장감과 속도가 적응이돼서 연습때 했던만큼 결과가 나와요!